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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컨테이너 박스 태부족…운임 급등 맞물려 수출업체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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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0:00:00
이번엔 컨테이너 박스 태부족…운임 급등 맞물려 수출업체 ‘이중고’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회수기간 증가…‘전 세계 생산량 85%’ 중국도 공급 물량 동결
  •  박현 기자
  •  승인 2020.12.06 15:15
  •  댓글 0

 
주요 국가들의 경기 회복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운임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박스 품귀 현상까지 더해져 국내 수출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진은 부산항 전경. [사진=연합뉴스]
주요 국가들의 경기 회복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운임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박스 품귀 현상까지 더해져 국내 수출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진은 부산항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기 회복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운임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박스 품귀 현상까지 더해져 국내 수출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미운항 선박율은 지난달 역대 최저치인 1.5%로 감소했다. 대부분의 선박이 급격히 확대된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주요 항로에 투입됐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배에 싣는 컨테이너 박스 부족도 심화된 상태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800달러였던 컨테이너 박스 가격은 현재 3000달러까지 급등했다.

더욱이 현재의 컨테이너 박스 수급 불균형이 조만간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는 데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근 2~3년간 해상물동량 감소로 선주들이 컨테이너 박스 신규 발주를 크게 줄인 상황에서 최근 물동량이 급증한 미국 내 회수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대개 컨테이너는 항구 하역 후 육상 운송으로 고객사에게 인도돼 내부 화물을 비운 뒤 회수가 가능해 반납까지 길면 2~3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물류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회수 기간은 더 길어졌고, 결국 여타 지역 화물 운송에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컨테이너 생산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중국이 공급 물량을 늘릴 조짐을 보이지 않아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컨테이너 수요가 크게 늘자 물량 확대보다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해 해상 운임의 기준으로 삼는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가 지난 4일 2129.26을 기록, 지난주보다 80.99포인트 상승을 나타냈다. 지난 10월 9일부터 9주 연속 지수가 상승하면서 최고치를 매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SCFI 또한 컨테이너 박스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적선사인 HMM은 지난달 일반 컨테이너 4만3000대와 냉장·냉동 컨테이너 1200대를 중국업체에 2290억원에 발주했다. 컨테이너 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컨테이너 대량 생산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도 최근의 컨테이너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선사가 발주하는 컨테이너 박스 비용을 리스해 주거나 선사들 간 유휴 컨테이너 공유룰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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