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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성수기에 물류난 속수무책…"내년까지 이어질 듯"
대빵 (vgunwoo1) 조회수:112 추천수:0 59.15.102.197
2021-07-26 00:00:00

수출 성수기에 물류난 속수무책…"내년까지 이어질 듯"

임시선박 늘리고 공동선적 등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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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가 빼곡한 부산항. (연합뉴스)


수출 성수기인 3분기에 접어들었지만,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세가 더욱 빨라지면서 선박 부족 사태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주째 상승세를 지속, 23일 기준 4100.00포인트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유럽 운임이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04달러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712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 운임은 전주보다 54달러 오른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338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다.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최고치인 9850달러를 기록하면서 1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CFI 상승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올라 5개월 만인 지난 11월 27일에 2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또다시 올해 4월 30일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인 4000포인트선을 뛰어넘기까지는 불과 2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도 7월 해운운임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성수기인 3분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운임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3분기 물동량 성수기에 대비해 국적선사의 국내 선복량을 늘리는 등 지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미주항로 임시선박을 7월에 최대 규모인 9척까지 확대하고 8~9월에도 월간 6회 운영한다. 특히 8월부터는 미주 서안으로 향하는 임시선박의 1000TEU 공간을 중소기업에 배정한다.

또 운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추경 예산을 확보해 263억원으로 증액하고, 세액공제제도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선적 일정 지연 등으로 수출화물 보관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들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단지에 7만㎡를 대체장치장으로 우선 공급하고, 안골장치장에서도 8월 10일부터 695TEU를 보관한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에 농기계, 코일, 케이블 드럼(전선), 기계류 등 중소기업 화물을 공동 선적하는 등 대·중소 상생형 운송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박 부족 사태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통상 하반기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을 앞두고 미국·유럽 유통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기 때문이다.

해운사 관계자는 “빠르게 늘어나는 물동량을 해소하기에는 임시 선박으론 역부족”이라며 “고운임 시황이 내년 초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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